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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수의 눈물, 메이저리그 벽 높았다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던 라이언 와이스가 미국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고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그는 거액의 계약을 맺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으나, 현재까지의 성적은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와이스의 부진이 깊어지면서 그를 영입한 휴스턴 수뇌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그의 KBO 리그 복귀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현지 유력 스포츠 매체들은 휴스턴의 오프시즌 영입 전략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규정하며 와이스를 그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했다. 이번 시즌 와이스는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채 패전만 쌓아가고 있으며, 경기당 실점을 나타내는 평균자책점은 7점대 중반까지 치솟은 상태다. 한화 시절 16승을 거두며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압도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매 경기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불펜진의 과부하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와이스의 부진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휴스턴 구단 전체의 위기로 번지는 모양새다. 투수진 전반이 무너지며 리그 최하위 수준의 방어율을 기록하자 데이나 브라운 단장의 안목에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특히 볼넷 허용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점이 팀 성적 하락의 결정적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 필라델피아나 보스턴 등 부진을 겪던 다른 팀들이 감독이나 코칭스태프 경질이라는 강수를 통해 반등에 성공한 전례가 있어 휴스턴 역시 인적 쇄신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현재 휴스턴 내부 기류는 매우 불안정하며 조 에스파다 감독의 경질설까지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단장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감독에게 성적 부진의 화살을 돌릴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믿었던 핵심 불펜 자원들까지 예전만 못한 구위를 보이면서 휴스턴 투수진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와이스를 포함해 야심 차게 영입한 투수들이 모두 5점대 이상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현 상황은 구단 운영진에게 굴욕적인 성적표나 다름없다.

 


이러한 메이저리그의 혼란스러운 상황은 역설적으로 한화 이글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와이스가 휴스턴의 인적 쇄신 과정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될 경우, 외국인 투수 보강이 절실한 한화가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 팬들은 여전히 '대전 예수'라 불리던 그의 강렬한 투구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 보도가 나올 때마다 그의 복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와이스 본인에게도 자신을 증명하지 못한 메이저리그보다는 익숙하고 환대받는 한국 무대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결국 와이스의 운명은 휴스턴 구단의 결단에 달려 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된다면 부진한 성적과 높은 연봉을 기록 중인 와이스가 가장 먼저 정리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메이저리그 재도전이라는 꿈을 안고 떠났던 그가 다시 대전 마운드에 서게 될지는 이번 여름 휴스턴의 행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 구단과 팬들은 와이스의 투구 내용뿐만 아니라 휴스턴 단장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지중해 우산 소나무 숲서 티샷, 센텀골프 독점 계약

에서 숙박과 식사, 라운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올 인클루시브’ 투어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흔한 단체 관광의 틀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에 따라 호텔 사양과 코스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럭셔리 투어를 지향한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지 전문 업체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골퍼들에게 최상의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안탈리아는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겨울에도 평균 15도 안팎의 쾌적한 기온을 유지한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남유럽 특유의 거대한 ‘우산 소나무’ 숲이 페어웨이를 감싸고 있는 이국적인 풍광이다. 웅장한 숲 사이로 펼쳐진 코스는 국내 골프장과는 전혀 다른 개방감과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이미 유럽 내에서는 매년 유러피언 DP월드투어가 개최될 만큼 검증된 골프 목적지로 통하며, 수십 개의 최고급 리조트가 밀집해 있어 완벽한 휴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상품에 포함된 코스 면면도 화려하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격돌했던 ‘술탄 코스’는 모래둑과 호수가 어우러진 정교한 레이아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현지 매체에서 튀르키예 내 1위로 손꼽히는 ‘카리야 골프클럽’과 2위로 평가받는 ‘몽고메리막스로열’ 등 세계적인 수준의 명문 구장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골퍼들은 단순한 라운드를 넘어 세계적인 대회가 열렸던 역사적인 필드 위에서 자신만의 기록을 남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숙소와 식사 서비스 역시 최상위 등급으로 구성됐다. 레그넘 크라운을 비롯해 캠핀스키, 글로리아 등 안탈리아를 대표하는 호화 리조트에서의 체류가 보장된다. 특히 ‘올 인클루시브’ 시스템을 적용해 하루 세 끼 식사는 물론, 라운드 중이나 일과 후에 즐기는 와인, 맥주, 위스키 등의 주류를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는 비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여행객이 오직 골프와 휴식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단순히 골프에만 치중하지 않고 지중해의 유구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코스를 결합한 점도 돋보인다. 로마 시대의 숨결이 느껴지는 고대 항구와 2000년 역사의 황제 개선문, 그리고 보존 상태가 뛰어난 로마 원형극장 아스펜도스 유적지 방문이 일정에 포함됐다. 골프가 없는 시간에는 대전차 경기장 유적 등을 둘러보며 유럽 문명의 발상지를 탐험하는 인문학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부부 골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보인다.장거리 비행의 피로도를 고려해 2주간 머물며 실력을 연마할 수 있는 장박 상품도 마련됐다. 한 곳의 골프장에 머무르는 지루함에서 벗어나 튀르키예 상위 10대 코스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매일 다른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최소 2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해 소규모 동호회나 지인 모임에도 적합하다. 지중해의 온화한 햇살 아래서 명문 코스를 정복하고 고대 유적의 신비로움을 만끽하는 이번 상품은 올겨울 프리미엄 골프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