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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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와 함께 댄스를, 하우스텐보스 이세계 여행

 일본 규슈의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하우스텐보스가 올가을 더욱 화려해진 할로윈 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하우스텐보스는 오는 11월 3일까지 '동경의 이세계'라는 테마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포 체험을 넘어 유럽풍 건축물과 화려한 조명, 인기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현실을 잊게 만드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신규 콘텐츠는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앞뜰에서 펼쳐지는 '헌티드 할로윈'이다. 올해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데스 킹'이 중심이 되어 오싹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전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암스테르담시티에서는 미피와 멜라니 등 인기 캐릭터들이 할로윈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퍼레이드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거리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과자를 받을 수 있는 '트릭 오어 트릿' 행사가 진행되며, 미피 디자인 바구니를 활용해 과자를 모으는 랠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미피 테마의 한정판 먹거리와 굿즈들은 소장 가치가 높아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식의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타워시티 테라스에서는 규슈 지역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테이스트 오브 규슈 ~가을~' 메뉴를 선보인다.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경관 속에서 세계 각국과 규슈 현지에서 엄선한 50여 종의 와인 및 생맥주를 요리와 곁들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놀이시설 방문을 넘어 품격 있는 가을의 맛을 즐기고자 하는 성인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휴식을 제공한다.

 


밤이 깊어지면 하우스텐보스의 진면목인 빛의 향연이 시작된다. 아트가든에서는 라이브 연주와 불꽃놀이, 분수 쇼가 결합된 나이트 쇼 '샤워 오브 라이츠'가 펼쳐진다. 지난해 첫 공개 당시 96%라는 압도적인 방문객 만족도를 기록했던 이 공연은 올해 더욱 정교해진 연출과 스페셜 불꽃놀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또한 잭오랜턴 조명이 가득한 나이트 워크와 오로라 가든의 기간 한정 연출은 가을밤의 낭만을 극대화한다.

 

하우스텐보스는 이번 축제의 세부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한국 내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국내 여행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국적인 유럽풍 거리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할로윈 축제는 올가을 일본 규슈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우스텐보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테마파크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 축제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소멸의 땅에 피어난 휴양지… 정선 하이원

걸쳐 조성된 하이원리조트는 폐광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립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휴양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카지노와 호텔, 골프장과 스키장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대형 인프라가 갖춰졌다.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종합 웰니스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움직임은 최근 단행된 대대적인 시설 개편을 통해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리조트 측은 최근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그 중심에는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7층에 새롭게 연 인피니티풀 '블루스카이'가 자리하고 있다.해발 800m 고지대에 조성된 이 인피니티풀은 기획 단계부터 총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프리미엄 레저 시설이다. 수영장에 들어서면 수면의 끝자락이 웅장하게 펼쳐진 백두대간의 산줄기 및 하늘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시 효과를 일으킨다. 도심속 야외 수영장에서는 결코 체감할 수 없는 고원지대 특유의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사한다.고지대 특유의 서늘한 공기와 따스한 온수가 어우러지면서 방문객들은 이색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눈앞으로 펼쳐지는 산사면의 푸른 녹음과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구름은 최고급 휴양지로서의 가치를 증명한다. 쇠퇴했던 옛 광산촌의 흔적 위에 들어선 현대적 휴양 시설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여유를 전하고 있다.과거의 어두운 상흔을 간직했던 땅은 스토리를 품은 휴양지로 거듭나며 대중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불러 모으는 중이다. 멈춰 섰던 산업 유산 위에 겹겹이 쌓인 시간의 흔적들은 이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승화되어 지역 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쇠퇴와 소멸을 겪었던 지역이 훌륭한 레저 자원으로 재탄생한 사례는 고원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험난했던 세월을 견뎌낸 강원도 정선의 산자락은 이제 여행자들에게 깊은 안식과 회복을 건네는 대표적인 힐링 거점으로 작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