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여행/축제

에버랜드 간 최산에게…‘파란 핏줄’ 떡밥 풀렸다

에이티즈(ATEEZ) 최산의 ‘파란 핏줄’은 우연한 영상이 아니었다. 팬들의 추측을 불러온 SNS 게시물이 에버랜드 가을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의 티징 콘텐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에버랜드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최산이 출연한 블러드시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최산은 블러드시티의 좀비 세계관에 들어선 인물로 등장하며, 앞서 자신의 SNS에 올렸던 사진과 영상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시작은 평범한 나들이처럼 보였다. 최산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에버랜드를 찾은 사진을 올렸다. 놀이공원 곳곳을 즐기는 듯한 일상 사진이었지만, 며칠 뒤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7일 공개된 영상에서 최산은 창백한 얼굴과 함께 목과 팔을 따라 파란 핏줄이 번진 모습을 보였다. 별다른 설명 없이 올라온 영상에 팬들은 곧바로 추리에 나섰다. “에버랜드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 아니냐”, “좀비로 변하는 설정인가”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에버랜드의 대표 가을 호러 콘텐츠인 블러드시티가 오는 12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팬들의 의심을 키웠다. SNS 속 사진과 영상, 개장 시점이 맞물리면서 블러드시티와의 연관성을 예상하는 반응이 확산됐다.

팬들의 추측은 결국 맞아떨어졌다. 에버랜드가 공개한 공식 영상에서 최산은 블러드시티 광고 모델로 등장했다. 앞서 공개한 ‘파란 핏줄’ 영상은 블러드시티 세계관 진입을 암시하는 티저였던 셈이다.

 

에버랜드는 최산이 가진 강렬한 무대 장악력과 카리스마가 블러드시티의 호러 콘셉트와 잘 맞는다고 보고 모델로 발탁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온 퍼포먼스 이미지가 좀비 세계관과 결합하면서 팬덤과 대중의 관심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의 대표 가을 시즌 호러 테마존이다. 대규모 야외 공간을 배경으로 스토리, 어트랙션, 공연 등을 결합해 관객이 직접 공포 세계관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최산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가 올해 블러드시티가 보여주고자 하는 호러 세계관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SNS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실제 블러드시티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산의 SNS에서 시작된 작은 단서는 이제 에버랜드 블러드시티로 이어졌다. 팬들의 추리를 현실 콘텐츠로 확장한 이번 캠페인이 개장 이후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월, 3만원 템플스테이로 마음도 쉬어간다

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하반기 여행가는 날 캠페인’과 연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 104개 사찰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국인은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는 사찰에 머물며 예불, 명상, 차담, 사찰음식, 숲길 걷기 등 불교문화와 산사의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조용한 공간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참여 사찰은 전국 권역별로 고르게 분포해 있다. 서울에서는 조계사와 봉은사가 참여하며, 경기 지역에서는 봉선사 등이 함께한다. 강원 지역에서는 낙산사와 월정사, 충남에서는 마곡사, 전북에서는 선운사가 포함됐다. 경남에서는 쌍계사와 해인사, 부산에서는 범어사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의 사찰이 행사에 동참해 참가자들은 거주지나 여행 일정에 맞춰 사찰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11월은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계절로 꼽힌다. 단풍이 남아 있는 사찰길을 걷거나, 이른 아침 예불과 명상에 참여하며 평소와 다른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도심 속 사찰부터 산과 바다를 품은 사찰까지 선택지가 다양해 가족 여행, 혼자 떠나는 휴식 여행, 친구와 함께하는 주말 여행 등 여러 형태의 국내 여행과도 잘 어울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부담 없는 비용으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 여행 소비가 지역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사찰이 위치한 지역의 숙박, 식음, 교통 등 주변 소비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할인 혜택은 사전 예약자에게 제공된다. 이번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통해 총 7천800명이 할인된 가격으로 템플스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다음 달 14일부터 권역별 예약 페이지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에서 참여 사찰과 일정, 프로그램 유형을 확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템플스테이는 사찰별로 프로그램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사찰의 특성과 위치에 따라 휴식형, 체험형 등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일부 사찰은 명상이나 걷기, 차 문화 체험, 사찰음식 체험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따라서 예약 전 본인의 여행 목적과 체력, 동행 여부에 맞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템플스테이를 경험하고, 국내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참여 사찰 명단과 예약 일정, 프로그램 내용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