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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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만나는, 세조의 숲길 축제

 조선 제7대 임금 세조의 능림으로 오랜 세월 보존돼 온 남양주 광릉숲이 가을 축제 기간 시민들을 맞는다.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1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광릉숲은 생태·환경적 가치가 뛰어난 숲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의 보고인 만큼 평소에는 보전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남양주시는 매년 10월 축제를 통해 숲 일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광릉숲의 아름다움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은 숲길을 따라 구성되며, 방문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단순한 관람보다 걷기, 휴식, 체험, 공연을 결합한 숲 체험형 행사로 꾸며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광릉숲을 만나는 ‘광릉숲뚜벅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 숲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광릉숲테이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광릉숲사진관’이 운영된다.

광릉숲의 생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숲해설 프로그램 ‘광릉숲선생님’은 광릉숲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설명하며, 방문객들이 숲을 단순한 산책 공간이 아닌 보전해야 할 자연유산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쉼터 프로그램 ‘광릉숲멍쉬멍’, 체험 프로그램 ‘광릉숲만지작’, 숲속 요가를 즐기는 ‘광릉숲요가원’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에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더했다.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 ‘광릉숲고마곰’, 숲속 독서 공간 ‘광릉숲도서관’, 나무 놀이를 즐기는 ‘광릉숲비버촌’, 편지를 쓰고 전하는 ‘광릉숲우체국’이 새롭게 마련된다. 음악 신청 프로그램 ‘광릉숲라디오’와 동화 전시 프로그램 ‘광릉숲그림책’도 방문객을 맞는다.

축제와 연계한 별도 산책 프로그램도 열린다. 남양주시와 르무통이 지난 8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르무통 산책회 in 광릉숲’이 진행된다. 산책회는 24일과 25일 하루 2회씩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0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전액은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축제가 광릉숲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남양주시 광릉숲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릉숲축제는 평소 출입이 제한된 광릉숲을 시민들에게 특별히 개방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속에서 광릉숲만의 특별한 가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꼬마 유령 모여라, 제주 키즈카페 할로윈 축제

코스튬과 포토존, 선물 뽑기 등을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더 시에나 프리모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호텔 키즈동 L층의 밤비노 키즈카페에서 어린이 할로윈 행사 ‘리모 유령의 첫 할로윈 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에서 가을 휴가를 보내는 가족 고객에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 기간 밤비노 키즈카페는 할로윈 분위기를 살린 공간으로 변신한다. 아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고, 입장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간단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된다. 계절 장식과 캐릭터 요소를 활용해 아이들이 낯설지 않게 할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코인 뽑기 이벤트다. 밤비노 키즈카페에 입장한 어린이는 제공받은 코인을 이용해 선물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회는 어린이 1인당 한 번이며, 경품으로는 할로윈 콘셉트의 리모 캐릭터 열쇠고리와 캔디류 등 간식과 기념품이 준비된다. 짧은 시간 안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도 부담이 적다.사진을 활용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어린이가 할로윈 의상을 입고 키즈카페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더 시에나 프리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개인 계정에 사진을 올리면 ‘할로윈 포토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호텔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코스튬 체험과 가족 여행의 기록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계획이다.코스튬을 준비한 어린이에게는 별도 혜택도 제공된다. 할로윈 의상을 착용하고 밤비노 키즈카페를 이용하면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 1장을 무료로 인화할 수 있다. 여행 중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해 간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기념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생후 0개월부터 9세까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밤비노 키즈카페 입장객은 추가 행사 참가비 없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48개월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참여 조건이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더 시에나 프리모의 할로윈 이벤트는 야외 관광 위주의 제주 여행 일정에 실내형 키즈 콘텐츠를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날씨 변화가 잦은 가을철에도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가족 여행객에게 매력적이다.호텔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한 가족들이 아이와 함께 계절 분위기를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밤비노 키즈카페에서 할로윈의 재미와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